원주시,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중 청소년 교류 불씨

이재현 / 2024-05-21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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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교육관계자 팸투어…단체 관광객 유치 활력
▲ 원주시청사 [촬영 이재현]

원주시,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중 청소년 교류 불씨

중국 산둥성 교육관계자 팸투어…단체 관광객 유치 활력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활동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총 84차례에 걸친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9천350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2021년부터는 사실상 교류가 중단됐다.

이에 시는 경색된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날 중국 산둥성 교육 관계자 34명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지역 내 관광 명소와 교육시설, 행사장을 사전 답사하고 교류 행사 추진을 위한 실무 간담회도 갖는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에 불을 지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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