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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신오쿠보 지역 대형 전광판에 말이산고분군 홍보영상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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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 일본 한류 중심 신오쿠보에 '우뚝'
대형전광판 두 곳에서 하루 108회 홍보영상…군, 일본인 관광객 유치 총력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일본 한류의 중심이자 최대 한인타운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지역에 말이산고분군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라가야 왕릉인 말이산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중 하나다.
이번 영상 송출은 경남도 동경사무소가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진행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신오쿠보 지역 대형 전광판 2개에서 하루 108회 상영된다.
약 30초 길이인 홍보 영상에는 말이산고분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일본어 자막과 함께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함안군은 지난 18∼19일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개최한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참가해 경남도와 함께 운영한 가야고분군 홍보관이 방문객 관심을 모았던 것처럼 이번 영상 송출도 말이산고분군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함안군은 또 일본 주요 8개 여행사 관계자가 이달 말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이 새로운 한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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