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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하는 김하성 (워싱턴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유격수 수비를 하고 있다. |
김하성,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크로넨워스 사이클링히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해 두 차례 타석에 섰으나,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초 페르난도 타티스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토미 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8번째 득점을 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 공격에서는 2번 타자로 남아 경기 후반을 치른 김하성은 7회 2사 1, 2루에서 우완 라인 하퍼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에는 2사 1, 2루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05(185타수 38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2안타를 몰아치며 워싱턴을 24-8로 꺾었다.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3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이날 크로넨워스는 5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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