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에 112신고 39% 줄어

최재훈 / 2024-02-13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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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에 112신고 39% 줄어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 결과 일평균 112 신고가 지난해 설 연휴(2천 528건)보다 38.8% 감소한 1천 546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은 이 기간에 연인원 총 9천 156명을 동원해 치안 활동을 진행했다.

현금 다액취급업소, 무인점포,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치안 취약 장소를 대상으로 총 1천 61회 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989곳 등을 전수 모니터링했다.

또, 도로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일평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408명을 배치해 관리한 결과 일평균 교통사고는 작년 20건에서 10.8건으로 46% 줄었다.

지난 10일에는 의정부에서 머리를 다친 자녀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시민의 차량이 정체로 어려움을 겪자 교통경찰관이 순찰차로 약 10분 만에 인근 병원까지 태워주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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