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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에 김광동 전 상임위원 임명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에 김광동 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2022.1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임명 철회해야"(종합)
(광주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3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망언을 일삼는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김광동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증명이 끝난 숭고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부인'하고 '북한 개입설'을 주장하는 등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편협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는 역사와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이며 대한민국 역사의 수치로 기억될 것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와 역사의 진실 앞에 반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진실화해위원회의 위원장과 위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사실'앞에 겸손이다"며 "진정으로 화해와 화합을 원한다면 논란과 분란을 유발한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도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위원장 취임에 대해 "역사의 진실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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