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장수군 '꿈꾸는 예술터' 개관

최영수 / 2022-12-22 14: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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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꿈꾸는 예술터' 개관 [장수군 제공]

폐교가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장수군 '꿈꾸는 예술터' 개관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의 폐교시설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수군은 22일 옛 장안초등학교 터에 전국 다섯 번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를 개관했다.

1999년 폐교된 장안초등학교 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재단장됐다.

이곳은 학생·주민을 위한 기획전시실, 문화예술 교육 및 창작 실험공간인 자유창작실, 미디어교육실, 지역 전통문화 자료를 보관한 문헌정보실, 다목적교육실 등을 갖췄다.

군은 다양한 주체들을 위한 예술 체험 및 문화예술 교육, 자연물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자연 예술놀이, 예술치유 프로그램, 자연환경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개관식에서 "꿈꾸는 예술터는 군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교육을 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장수 지역 문화예술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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