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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댄스 공연 '스윙 더 라스트 댄스'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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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댄스 공연 '리듬을 걷는 자들' [마포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쾌한 스윙댄스에 빠져볼까…마포문화재단 'M 댄스 페스티벌'
1930년대 재즈클럽 옮긴 퍼포먼스 등 공연 2편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경쾌한 스윙 댄스의 매력을 알리는 공연 2편을 개최한다.
마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과 27일 'M 댄스 페스티벌'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스윙 댄스 공연 2편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스윙 댄스는 1930∼194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유행했던 춤 장르로, 빅밴드의 경쾌한 연주에 맞춰 즉흥적이고 자유롭게 추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달 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스윙 더 라스트 댄스'(Swing the Last Dance)는 재즈 황금기였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서울과 시카고 재즈클럽을 무대로 활동하는 댄서들의 이야기를 라이브 빅밴드 연주와 함께 풀어낸다.
공연에는 스웨덴 출신 세계적 스윙 퍼포먼스 그룹 더 핫 샷을 비롯해 한국의 퍼포먼스 팀 크루 에이 등이 출연한다.
같은 달 2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는 '리듬을 걷는 자들'이 공연된다. 1953년 전쟁 직후 서울의 숨겨진 재즈클럽 밤양갱을 배경으로 오디션에 참여한 청춘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프랑스 스윙 댄스 경연대회 사보이컵 트리오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승한 문·듀이·티거 팀과 스윙댄스 창작 그룹 재즈위츠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마포문화재단과 한국 스윙댄스 커뮤니티 크루아가 공동주최한다. 공연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스윙 댄스 기초 동작을 배워보는 오픈 클래스가 진행된다.
'M 댄스 페스티벌'은 다양한 춤 장르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앞서 탭댄스 장르 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10월에는 탱고를 주제로 한 '탱고, 매혹 2025'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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