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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아카데미극장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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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아카데미극장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올해의 원주 시민운동가상에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 선정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민운동사 선정위원회는 제21회 올해의 원주 시민운동가상에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1월 창립된 원주시민운동사 선정위원회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생적으로 시민운동에 헌신하는 지역 시민운동가 및 단체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을 두고 함께 하자는 취지로 해마다 이 상을 주고 있다.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는 지역 유일의 단관극장이자 문화유산인 아카데미 극장을 보존하고 시민과 함께 재생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강당에서 열린다.
하지만 아카데미 극장 보존으로 가는 길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민선 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8월 활동 결과보고서를 통해 "복원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크지 않고 지속적인 시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도 미비한 만큼 복원 필요성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어 숙의 과정을 더 거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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