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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최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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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구하는 류진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
프로야구 NC '새 얼굴' 최정원·류진욱, 구단 선정 7·8월 MVP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시즌 후반기 들어 좋은 활약을 벌이고 있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내야수 최정원(21)과 투수 류진욱(25)이 구단이 자체 선정한 7·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NC는 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기 시작하기 전에 최정원, 류진욱을 위한 MVP 시상식을 열고 상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투표로 월간 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박민우를 대신해 NC의 2루수로 출전 중인 최정원은 최근 14경기에서 타율 0.362와 2타점, 5도루, 출루율 0.423으로 활약했다. 또 8월 출장한 1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최정원은 "후반기 들어 기회를 받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더 발전하라는 의미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경기에서 8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진욱은 "2군 생활이 길었고 힘든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정원이와 C팀(퓨처스팀)에 피자를 쏘기로 했다"며 "재활 기간에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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