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두 달 만에 부상 복귀전…엄지성은 전반 뛰고 교체
최송아
2026-11-08 09:02:01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에서 회복해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26-20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5라운드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25분 존 솔리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9월 19일 미들즈브러와의 8라운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백승호는 약 2개월 만에 경기에 나섰다.
백승호는 9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A매치 기간에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으나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소집 해제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에선 백승호의 상황에 대해 "남은 경기 출전보다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며 보호 차원에서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버밍엄시티의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가 한동안 안고 있던 잔 부상이 있다고 설명했고, 결장이 더 이어지다가 이날 돌아왔다.
백승호가 복귀해 힘을 보탠 버밍엄시티는 이날 스완지시티를 2-1로 제압, 승점 29를 쌓아 챔피언십 선두로 나섰다.
미드필더 마르코 스타메니치의 전반 퇴장 변수 속에 패한 스완지시티는 6위(승점 26)에 이름을 올렸다.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엄지성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전을 시작하며 조슈아 키로 교체돼 백승호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2골 3도움을 올린 엄지성은 이날은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 추가에도 실패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엄지성은 중동 원정 평가전에 나설 11월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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