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옛 목포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탄력
조근영
2026-10-28 10:28:10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조선내화 전남광주 목포공장(온금동)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목포시는 강성휘 목포시장과 조선내화 최광철 대표이사가 '구 목포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옛 조선내화 목포공장은 1997년 가동이 중단됐지만 한국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근현대 산업 설비의 역사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본계약은 2023년 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오랜 기간 방치됐던 옛 공장 부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조선내화가 총 700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목포공장 부지 33,393㎡ 부지에 2029년까지 2단계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활용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1단계는 400억원을 들여 문화유산 보수와 함께 전시관, 역사관, 미술관, 공연장 등을 짓는다.
2단계는 가족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강성휘 시장은 "방치됐던 산업유산이 목포의 멋과 역사를 담은 문화 콘텐츠이자 시민의 소중한 휴식처로 거듭나게 됐다"며 "2027년 1차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해 체류형 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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