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실천단' 등 환경단체들이 2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추진하는 경남도, 산청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24 seaman@yna.co.kr |
![]() |
| ▲ 산청군 지리산케이블카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을 그대로"…환경단체, 케이블카 중단 촉구
경남도, 산청군 중산리∼장터목 단일노선 최근 결정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최근 산청군이 추진하는 케이블카 노선을 경남권 지리산 케이블카 단일 노선으로 결정한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실천단' 등 환경단체들은 24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산청군이 추진하는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단체들은 '지리산을 그대로'라고 외치며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이자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생태자산인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노선 단일화든 뭐든 지리산 어디에도 케이블카를 세울 수 없다며 케이블카 신청이 들어오면 즉시 반려하라고 환경부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케이블카 설치가 생태계 훼손 및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며, 현재 운행하는 전국 케이블카 상당수가 적자인 점을 거론하며 수익을 낼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9일 지리산 케이블카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산청군과 함양군이 각각 추진한 케이블카 노선안 중 산청군 노선안을 단일 노선으로 제안했다.
산청군 노선안은 중산리∼장터목 인근까지 3.15㎞다.
경남도는 두 군이 동의한 단일 노선안을 환경부에 제출하고 인허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속보] 로제](/news/data/20251108/yna1065624915919981_15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