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박물관에서 추석 선물 받고 천문대에서 보름달 구경

이정훈 / 2025-10-04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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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김해·양산박물관 문화체험행사…김해천문대 달맞이 관측회
▲ 국립진주박물관 추석맞이 문화행사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해천문대 달맞이 관측회 [김해천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박물관에서 추석 선물 받고 천문대에서 보름달 구경

진주·김해·양산박물관 문화체험행사…김해천문대 달맞이 관측회

(진주·김해·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 있는 박물관과 천문대가 추석 연휴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나눔 행사를 한다.

추석 연휴 7일 중 추석(6일) 당일에만 휴관하는 국립진주박물관은 5일, 7∼8일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한다.

추석 민속체험·국가유산 퍼즐체험·특별전시 연계체험·화력조선 특별체험을 중심으로 9개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5일, 7∼8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제기차기·투호놀이·고리 던지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수군조련도·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등 소장 문화유산을 주제로 대형 퍼즐을 완성하는 관람객은 입체퍼즐 세트(3일간 600개)를,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 특별전을 관람하며 보물 이름을 적어 제시하는 관람객은 마패 모양 열쇠고리(3일간 1천500개)를 받을 수 있다.

관람객들은 또 7∼8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조총·승자총통·불랑기포 등 조선시대 화약 무기를 체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훈련도감 병사들이 쓴 모자인 전건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석(6일)에만 휴관하는 국립김해박물관은 4일 하루 박물관 세미나실과 아카이브실에서 보석 십자수 노리개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개천절·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4∼7일 차례상 차리기·윷놀이·승경도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바람개비·단청노리개·나무팽기 만들기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윷놀이 세트를 4일간 매일 선착순 100개씩 나눠준다.

김해천문대는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스마트폰으로 달을 찍고 소망을 비는 '한가위 달맞이 관측회'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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